봉선사 1051주년 개산대재 봉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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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-10-09 14:27 조회888회 댓글0건본문
봉선사 1051주년
개산대재 봉행
개산대재란 선종 산문을 개창하고 사찰을 창건한 일을 축하하는 의식입니다. ‘산을 열어젖힌다’는 말로서 산중에 수행 도량을 짓는 조계종의 전통에서 기인한 명칭입니다.
이 개산대재를 보통 추석이 지나 겨울이 오기 전에 올리는데 한가위의 풍성한 수확물을 불보살님께 바쳐 이듬해의 또 다른 풍작을 기원하는 의의가 곁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.
올해는 고려 초기 봉선사가 개산한 후 1051년이 되는 해입니다. 969년에 탄문 선사께서 운악산에 터를 잡고 산의 이름을 딴 운악사를 창건하신 때를 기리는 것입니다.
봉선사의 현대적 모양새는 조선 전기에 능침사찰로 지정되면서부터 갖춰지기 시작했습니다. 한국 전쟁을 통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사부 대중의 노력으로 여러 차례 뜻깊은 불사를 일으켜 조금씩 옛 명성을 재건해왔고 오늘날에 이르러 경기 권역 교구본사로서 중차대한 위상을 다지고 있습니다.
이에
아래와 같이 개산대재를 봉행하오니 많은 불자님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.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.
일 시: 2020년 10월
23일 (금) 오전 10시
문 의: (031)527-1951~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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